
1962년생인 손병석 신임 1차관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배재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국토교통부 수자원국장, 철도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차례로 거치고 지난해부터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손 차관에 대해 "국토·교통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해 업무 전문성을 갖춘 기획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조실장으로 지난 1년간 각부서의 정책을 조율한 만큼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보좌할 최적의 인사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