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78.9%…‘청문회 정국’서 반등

입력 2017-06-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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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임명 찬성 62.1%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하락 이후 소폭 상승해 80%대에 근접한 것으로 12일 조사됐다. 특히 강경화 외교부장관·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 주 후반 문 대통령 지지율이 회복세로 돌아서 지지층이 재결집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 5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상승한 78.9%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14.7%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6.4%다.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5일(월요일) 75.6%로 시작된 지지율은 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열린 7일부터 상승해 9일(금요일)에는 81.6%로 ‘지지율 80%’를 회복했다.

아울러 야당이 반대하는 인사 청문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국정 정상화를 위해 임명을 강행해도 된다’는 의견이 56.1%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34.2%)보다 21.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 후보자 임명 찬성의견은 62.1%로 반대의견 30.4%보다 2배 이상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4%포인트 하락한 54.2%로 조사됐다. 2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50%이상 지지율을 유지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오른 14.3%로 2주 연속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7.3%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7%, 바른정당은 0.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3만 783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22명이 응답(응답률 5.3%)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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