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전국 와이파이 프리’ 시대 열린다…“해킹 대책도 마련해야”

입력 2017-06-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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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문재인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에 발맞춰 자사 와이파이를 개방하기로 했다. KT는 8월 중 와이파이 접속장치(AP) 10만 개를 타사 고객에게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각각 8만 개의 와이파이 AP를 개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을 치르기 전인 4월, 8대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통사가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를 공유하고, 통신사가 보유한 와이파이 존이 없는 곳은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함께 공공 와이파이 존을 신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이통 3사의 와이파이 지역 확대가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네티즌은 “공공 와이파이는 해킹의 위험이 있으므로 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 “와이파이 이전에 데이터 요금부터 낮추자”, “느려서 접속도 잘 안 되는 와이파이로 생색 내지 말고 요금이나 인하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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