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지수선물이 반등 하루만에 프로그램 매도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20일 KOSPI선물 3월물은 직전거래일 대비 2.85포인트 하락한 232.85로 마감됐다.
MB효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 출발한 KOSPI선물 3월물은 장중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로 하락반전 후 하락폭을 키워갔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134계약과 572계약을 순매도하면서 장중 하락세를 이끈 반면, 투신과 증권이 1천854계약과 239계약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20만2572계약, 미결제약정은 1천794계약 줄어든 7만8502계약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외국인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55로 크게 약화됐고, 괴리율은 -0.61%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2783억원), 비차익거래(1022억원)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380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