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한양행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과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연구ㆍ학술ㆍ정보교류 협정(사진)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천연물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국가 연구과제 공동제안 및 수행 ▲학술정보 및 연구 전문인력의 상호교류 등을 적극 추진키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한방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가 공동 출연해 지난 2006년 설립한 곳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한방 및 천연물에 대한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천연물신약에 대한 높은 연구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협정을 통해 유한양행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연구 중인 연구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상을 진행한다"며 "최근 천연물신약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우수한 신약개발력을 갖춘 유한양행과 한방 및 천연물에 높은 연구잠재력을 가진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의 공동연구협력은 향후 한방산업과학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