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뉴스] “자는데 시끄럽게…” 12층 아파트 외벽작업 하던 인부 밧줄을 ‘싹둑’

입력 2017-06-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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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 보수 작업을 하던 인부가 밧줄을 끊은 아파트 주민 때문에 추락사했습니다. 체포된 A씨는 인부들의 휴대전화 음악소리가 시끄럽다며 숨진 인부와 또 다른 인부의 밧줄을 잘랐습니다. 다행히 다른 인부의 밧줄은 일부만 잘려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새벽에 인력시장에 나갔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돌아왔다”라면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자려고 했는데 시끄러워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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