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소형 SUV '고정관념'에 도전 … "작지만 안전하다"
현대자동차는 '작은 차'는 안전하지 못하는 고정관념에 도전, '작지만 다부진' 소형 SUV 코나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코나는 기존 소형 SUV 보다 높은 안전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현대자동차 측은 설명했다.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KNCAP)는 물론, 유럽의 유로(Euro) NCAP,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 등 모든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코나는 신규 개발한 플랫폼에 초고장력강(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및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이 적용된 부품을 대폭 확대 적용했다.
초고장력강을 포함한 고장력강의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차량 구조간 연결 강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를 114.5m나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동급 경쟁차 대비 20% 이상 높였다.
특히 측면 충돌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도어 내부에 현대자동차 최초로 인장강도 120kg/㎟ 이상 급의 초고장력강 사이드 임팩트 멤버를 적용함으로써 부품의 부피와 무게는 줄이고 더욱 높은 충격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충돌 발생시 충격 에너지를 다양한 경로로 분산시켜 승객에 전달되는 충격량을 최소화시킨 멀티 로드패스(Multi Load Path: 다중하중경로) 구조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대거 적용함으로써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고려하는 동시에 차세대 글로벌 SUV가 갖춰야 할 안전성의 표준을 제시한다.
코나에 적용되는 현대 스마트 센스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유지 보조 △운전자 부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후방 교차충돌 경고 등이 됐다.
다만 현대 스마트 센스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며 지역별로 적용 여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