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랠리’…자기자본 1조 미만 ‘중소형社’가 주도

입력 2017-06-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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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주가수익률 58.7% ‘톱’… 1위 미래에셋대우 10위 권 밖

최근 증권주가 연일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중소형사들이 증권주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든 최근 두 달 사이 자기자본 상위권의 대형사보다 중소형사의 주가 강세가 두드러졌다.

주가 수익률이 집계된 20개 증권사 중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SK증권(58.7%)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SK증권은 공개매각을 결정하면서 이달 들어서만 19.4% 뛰었다.

한화투자증권은 58.6% 올라 SK증권의 뒤를 바짝 쫓았다.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로 적자 행진을 이어가던 한화투자증권은 올 1분기 영업이익 733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 주가 역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유진투자증권(55.9%)이 차지했다.

유안타증권(31.5%), 골든브릿지증권(29.4%), 교보증권(29.4%), 부국증권(28.3%), KTB투자증권(28.2%) 등의 주가 수익률도 높았다. 이들 증권사는 자기자본 1조 원 미만의 중소형사들이다.

반면,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로 꼽히는 대형사들의 주가 수익률은 중소형사에 못 미쳤다. 한국금융지주(48.5%)와 메리츠종금증권(33.3%)이 나란히 4, 5위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다른 대형사들은 10위권밖에 머물렀다.

자기자본 1위 미래에셋대우의 주가는 이 기간 19.6% 상승에 그쳤다. 미래에셋대우는 연초만 해도 초대형 IB 제도에 대한 기대심리로 증권사들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21.7%, 삼성증권은 24.2% 각각 올랐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증권사들이 1분기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큰 호실적을 보이면서 실적이 탄탄한 곳 위주로 주가 상승을 보였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는 2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증권사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코스피 증권업종은 24.1% 뛰어 코스피 상승률(11.8%)을 두 배 이상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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