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오는 22일 태안 지역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 110여 명과 함께 기름떼 제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름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10 여명이 기름제거 작업을 한다.
눈에 많이 띄는 해수욕장 백사장의 경우는 작업이 상당부분 진척이 된 상태지만, 사람의 손길이 잘 안 닿는 해안 암벽이나 자갈밭 등은 여전히 방제작업이 더딘 관계로 주로 작업이 진척되지 않은 곳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밝은 세상, 우리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사내 합창단의 정기연주회 겸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서울 아동보육시설 '선덕원'의 원생으로 이뤄진 '선덕합창단'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입장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희망나무 장학금'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등록금과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고,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일정액씩 후원금을 모으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함께 지원하는 '우리 천사펀드'기부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제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한 방편이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의 작은 도움이 기름유출사고로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로 이번 사고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