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온홀딩스는 최근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부동산 개발 사업의 본격화를 앞두고, 한국주재 베트남 대사관이 세라온홀딩스에 대한 추천서를 발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추천서는 대사관 측이 세라온이 베트남 현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현지 당국에서 투자 정보 지원을 요청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추천서 발부로 인해 세라온은 베트남 현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개발 사업이 더욱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사관 측에서 베트남 당국에 추천서를 발부한 것은 지난 12일 세라온투자개발과 더랜드가 베트남 등 제 3세계 국가의 부동산 개발을 위해 설립한 세라랜드가 우선적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의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라랜드는 베트남 현지의 'VPE 랜드'사와 MOU를 맺고 첫 프로젝트로 호치민 시의 164ha 규모의 부지에 아파트와 빌라, 편의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을 큰 골자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서 VPE 랜드가 베트남 내의 인허가를 담당하고, 세라랜드가 투자, 시공, 분양까지를 책임지게 된다.
이에 대해 세라온투자개발의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호치민시의 해당 사업지는 베트남 내에서도 인프라가 가장 잘 발달돼 있고, 그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므로 건설 및 분양 과정에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