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하면서 700선 아래로 밀려났다.
7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넉달여만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3포인트 하락한 697.46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18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1억원과 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화학업 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제약, 금융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과 아시아나항공, SK컴즈, 다음, 키움증권 등이 상승한던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세중나모여행이 삼성중공업과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7.4% 올랐고, 뱅크원에너지가 사우디업체와 원유 및 정유제품에 대한 판매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진쎄미컴은 신사업부문과 반도체 재료부문의 집중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 기대감으로 5.6%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385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2종목을 포함해 56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