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연준 금리인상에도 약세…달러·엔, 109.55엔

입력 2017-06-15 0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0.47% 하락한 109.5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9% 오른 1.12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12% 밀린 96.8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화 가치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 경제 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월 대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5월 미국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3% 감소해 WSJ 전망치(0.0%)를 밑돌았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3개월 만에 다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지만, 달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1.00~1.25%로 0.25%p 인상했다. 또한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이는 앞서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으로 FOMC 회의결과가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투자자들의 반응에 기준금리 인상이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02,000
    • +0.37%
    • 이더리움
    • 4,679,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1.63%
    • 리플
    • 2,012
    • -2.33%
    • 솔라나
    • 353,500
    • -0.03%
    • 에이다
    • 1,432
    • -3.96%
    • 이오스
    • 1,184
    • +11.59%
    • 트론
    • 291
    • -1.36%
    • 스텔라루멘
    • 775
    • +1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0.36%
    • 체인링크
    • 25,000
    • +3.18%
    • 샌드박스
    • 986
    • +6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