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래스·자외선 차단제·마스크…아이 외출 땐 ‘3종 세트’ 챙기세요

아이웨어 ‘로샴보’ UV AB 전부 차단…‘숨쉬는…’ 초미세먼지 최대 80% 막아

▲유아동 선글래스인 로샴보를 쓴 아이 모습. (사진=아가방컴퍼니)

전세계가 대기오염에 신음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중국 황사와 도심 미세먼지가 가슴을 조여오고 있다. 무엇보다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유아들은 이런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 발육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는 낮은 수준의 대기오염도 아동의 정신질환에 연관성을 지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대기오염이 성장기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인지능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심각한 외부환경에 대해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행동에 옮겨야한다고 조언한다.

이런 관심에 발맞춰 관련 유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유아용품 업계 관계자는 “성장기 아이들은 특히 자외선이나 오염된 대기 등에 자극을 받아 시력과 피부, 호흡기 등을 손상받을 수 있다”며 “이러한 자극은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부모들이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용품들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ㆍ아동용품 기업 아가방앤컴퍼니는 자외선 및 대기오염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유아용품 필수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선글래스와 자외선 차단제, 마스크로 구성돼 있다.

최근 아가방에서 출시한 기능성 유아동 아이웨어 ‘로샴보’도 관심을 받고 있다. 로샴보는 미국 유아동 선글래스 브랜드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우수한 자외선 차단력이 특징. 자외선A(UVA)와 자외선B(UVB)를 99.9%까지 차단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KC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회사측은 성장기 자녀들의 시력보호를 위해 외부 자극을 막아낼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선글래스를 권장하고 있다.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부모들의 선택은 화장품까지 이어진다. 안심할 수 있는 세정제나 자외선 차단제 등을 구매해 아이의 피부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아가방은 아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 ‘퓨토 시크릿 선스틱(SPT50+, PA+++)’을 선보였다.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아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피부 진정 성분인 천연약용추출물을 함유해 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공기오염의 대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황사’나 ‘미세먼지’를 대비해 아가방은 4중 구조 고밀도 정전필터를 장착한 ‘숨쉬는 마스크’도 추천했다.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통기성이 우수해 호흡에도 무리가 없다는게 특징. 피부 자극테스트도 통과한 안감을 사용했다. 초미세먼지(PM 2.5)까지도 최대 80% 차단하며, 아이 연령과 얼굴 모양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홍주영 아가방앤컴퍼니 상품기획실 상무는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외부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들을 사용함으로써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안심할 수 있다”며 “향후에도 아이들의 건강 및 피부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