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전거래일에 이은 전약후강의 장세를 연출하며 보합세로 마감됐다.
21일 오전 채권 금리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와 KTB선물의 약세영향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은행권이 KTB선물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증권업협회의 오전 고시에서 전거래일 대비 0.03%포인트~0.04%포인트 상승했던 국고채 금리는 국고채 1년물을 제외하고는 오후 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보합으로 마감됐다.
국고채 1년물은 증권업협회 최종고시에서 전거래일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5.65%를 나타냈다.
CD 91일물 금리는 상승세를 멈추고 전거래일과 같은 5.78%를 기록했다.
KTB선물은 극심한 거래부진 속에 보합으로 마감됐다.
KTB선물 3월물은 오전 한때 105.42까지 하락했지만 장막판 105.62으로 상승한 후 전
일보다 1틱 오른 105.58에서 마쳤다.
은행권이 3천803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증권사와 외국인은 각각 2천543계약과 435계약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만8357계약으로 부진했고, 미결제약정은 전일 보다 210계약 줄어든 13만2016계약을 나타냈다.
베이시스는 -0.15, 괴리율은 -0.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