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김동연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장관급)과 차관급 공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한 새 정부 출범 이후 발표한 신임 차관 임명자 26명과 그 배우자 등을 초청해 임명장과 꽃다발을 주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차관급 공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함에 따라 차관 중심의 국정운영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차관들은 장관 후보자들의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실질적으로 부처의 실무를 챙기며 국정 공백을 메우고 개혁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