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생활물가 안정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사진제공 = 청와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수보회의에서 최근 물가 동향 보고, 문 정부의 소통철학과 소통 과제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와 가뭄 등으로 계란ㆍ닭고기ㆍ냉동오징어 등 생활 물가가 올라 그렇잖아도 힘든 서민 살림살이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관계부처는 서민 생계부담 가중되지 않도록 생활물가 안정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 오전 7시30분 당정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앞서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가뭄과 AI 등으로 인한 피해가 커 이로 인한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면서 “당정에서 이에 대한 대응책과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