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변경 앞둔 HMC증권…‘현대차투자증권’ 새 CI 확정

입력 2017-06-16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이 다음달 '현대차투자증권'으로 회사명 변경 후 사용하게 될 새 기업이미지(CI)
▲HMC투자증권이 다음달 '현대차투자증권'으로 회사명 변경 후 사용하게 될 새 기업이미지(CI)
회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는 HMC투자증권이 다음달부터 사용하게 될 새 기업이미지(CI)를 확정하고 ‘현대차투자증권’ 브랜드 알리기에 들어갔다.

HMC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투자증권의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새 CI는 HMC투자증권에서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을 공식 변경하는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하게 된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상승 화살표와 플러스 기호를 상징요소로 시각화했다”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서 고객의 신뢰 상승을 나타내는 동시에 안정적이면서 도약을 지향하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문자의 주 색상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같은 푸른색을 적용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10년의 기다림 끝에 ‘현대’라는 이름을 가져오게 됐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이 신흥증권을 인수한 뒤 ‘현대차IB증권’으로 사명을 바꿔 현대의 이름을 이으려 했으나, 소모적인 분쟁을 피하기 위해 HMC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그간 HMC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이라는 든든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했다.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이 신흥증권을 인수한 뒤 ‘현대차IB증권’으로 출발했으나 당시 현대그룹이 상표권사용금지 가처분소송을 내면서 HMC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꿔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현대증권이 KB금융에 매각되자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음달부터 사용되는 ‘현대차투자증권’ 간판은 증권가에서 유일하게 ‘현대’ 이름의 명맥을 이어가게 된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현대차 브랜드 후광효과에 따른 인지도 상승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명 변경을 통해 고객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로 더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31,000
    • +0.05%
    • 이더리움
    • 2,872,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4.77%
    • 리플
    • 3,557
    • +2.98%
    • 솔라나
    • 200,400
    • +1.47%
    • 에이다
    • 1,116
    • +2.95%
    • 이오스
    • 745
    • +0.54%
    • 트론
    • 326
    • -0.31%
    • 스텔라루멘
    • 408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0.9%
    • 체인링크
    • 20,800
    • +1.66%
    • 샌드박스
    • 425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