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보광산업은 전일 대비 1880원(29.94%) 오른 816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광산업은 전일 공시를 통해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이달 30일이며 배당금총액과 시가배당율은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신라젠은 전날보다 4450원(23.12%)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신라젠의 주가가 2만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Oncolytic virus)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약물 펙사벡(Pexa-Vec)은 현재 FDA로부터 간암 임상시험에 대한 SPA(Special Protocol Assessment) 승인 후 글로벌 3상 임상(PHOCUS)을 진행 중이다.
구자용 동부증권 연구원은 “개발 중인 펙사백의 가치를 추정해보면 약 1조 원으로 추정된다. 간암 치료제인 넥사바 대비 투여 환자 비율을 감안하여 산출했기 때문에 향후 적응증 확장시 약물 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코스닥 상장사 중앙오션이 전일 대비 470원(23.74%) 오른 24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