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니스로드먼 트위터)
‘코트 위의 악동’ 전 NBA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17일 방북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미국 AP통신은 이날 평양발로 로드먼이 닷새간의 방북일정을 끝내고 귀국한다고 보도하면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로드먼이 출국에 앞서 평양에서 “매우 생산적 여행이었다”며 “조만간 다시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드먼은 최근 북한에서 혼수상태로 석방된 웜비어와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로드먼의 북한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그는 북한 여성 농구팀을 만났으며, 만경대와 동물원 등을 들렀다.
아울러 그는 김일국 북한 체육상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선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