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총리, 매주月 오찬…‘노무현-이해찬’ 회동이 모델

입력 2017-06-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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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매주 월요일마다 오찬을 하는 형식으로 회동을 갖고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실세총리’로 평가되는 이해찬 전 총리와 노무현 전 대통령간의 회동이 모델이다. 문 대통령이 이 총리와의 회동을 정례화는 책임총리제 실현의 차원에서 총리 권한을 보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일과 19일 비공개로 청와대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 매주 월요일 대통령과 총리가 오찬 등의 방식으로 주례 회동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전 고리원전 1호기 영구 정지 선포식에 참석해 오찬 회동이 어려운 분위기였으나 문 대통령이 오찬을 그대로 진행했으면 한다는 뜻에 따라 이 총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이 총리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사항, 추가 인사 문제와 인사청문회 정국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앞서 5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해찬 전 총리 시절을 사례를 해서 검토 중”이라며 “오찬을 겸해 문 대통령과 회동하고 당ㆍ정ㆍ청 실무 간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큰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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