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내달 3일 朴재판 증인 선다

입력 2017-06-20 1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 달 3일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 씨 재판 증인으로 나온다. 이 부회장은 증언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0일 이 부회장을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재판의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관계자들이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할 것으로 보여 증인신문 일정을 조정했다. 이달 26일에는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등 삼성 전직 임원들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 부회장 등은 증언을 모두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삼성 측 증인들을 확인해보니 이 부회장 등이 모두 법정에서 증언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 부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해서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는 이유와 세세한 신문도 증언을 거부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제148조에 따르면 자신이 형사소추 또는 공소제기를 당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을까 걱정될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

지난 19일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나온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사장도 자신의 형사재판을 이유로 증언을 전면 거부했다. 그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질문에 모두 "거부하겠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55,000
    • +0.05%
    • 이더리움
    • 4,779,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1.06%
    • 리플
    • 2,071
    • +3.34%
    • 솔라나
    • 351,500
    • -0.11%
    • 에이다
    • 1,459
    • +0.34%
    • 이오스
    • 1,158
    • -4.93%
    • 트론
    • 290
    • -2.36%
    • 스텔라루멘
    • 737
    • -8.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1.38%
    • 체인링크
    • 25,760
    • +7.07%
    • 샌드박스
    • 1,061
    • +2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