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일산식사지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파주신도시 미분양 사태를 시작으로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급랭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차기정부의 종부세 완화, 재개발 재건축 용적률 완화 기대감으로 그동안 관망세로 일관해오던 수요자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1일 경기 일산식사지구 '위시티'에 오픈한 벽산블루밍 견본주택에는 6,000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한데 이어 주말까지 35,000여명의 방문객들로 북적거리면서 모처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함께,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에서 GS건설과 벽산건설이 5개 블록에 7,211가구(GS자이 4,683가구, 벽산블루밍2,528가구) 132㎡~198㎡(40~60평형)를 분양한다.
위시티는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과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 개설, 금명 전구간 개통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로 최상의 입지를 내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단지다.
분양가는 GS자이 3.3㎡당 1,448만~1,460만원, 벽산블루밍이 1,449만~1,453만원에 공급되며, 오는 26일 1순위 청약과 27일,28일 2,3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편,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신도시에 올해 마지막 전매가능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포스코 건설은 이미 사이버모델 방문객이 10만명을 넘어서면서 다시한번 청약과열이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26일 '송도 더 샾 하버뷰'(100~297㎡ 845가구)‘송도 더 샵 센트럴파크 Ⅱ(주상복합 98~400㎡ 632가구)’에 대한 1순위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하버뷰가 3.3㎡당 평균 1,369만원, 센트럴 파크Ⅱ가 3.3㎡당 평균 1,439만원 선으로 먼저 분양했던 '더 샵 센트럴 파크 Ⅰ이 상당수 프리미엄이 올랐고, 전매가 가능하다는 강점과 중앙공원과 국제학교가 인접해 최상의 입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희망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