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4일 생산기술분야의 기술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평가결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기술평가 아웃소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생산기술분야 기술혁신형기업이 기술평가를 신청하면 필요한 경우 연구원에 기술자문을 의뢰할 수 있으며 연구원은 현장실사 등을 거쳐 기술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기보에 통보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기술평가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해당분야 기술혁신형기업에 대한 경영 및 기술지도 등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협약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양 기관의 실무자간 실무협의를 개최키로 했다.
그 동안 기보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들과 협약체결을 통한 기술평가 아웃소싱으로 기술평가의 전문성 강화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주요 첨단산업 분야에 한층 강화된 외부 기술자문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술평가의 질적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개발기술의 실용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산기술분야 기술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하고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분야 전문연구기관 등과 지속적인 기술자문협약을 통해 기술평가의 질적수준 향상과 인프라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