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게임 리니지M이 21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적인 온라인 PC게임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의 스토리를 비롯해 2D 그래픽과 조작 방법, 사냥, 공성전 등 핵심 요소를 그대로 옮겨와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4월 12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의 예약자 수가 550만 명에 이르는 리니지M은 이날 0시 출시 이후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이용자들이 아이템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감을 키웠던 거래소 시스템은 제외된 채 출시돼 이용자들이 실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리니지M의 거래소 시스템은 다음 달 초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한편 리니지M 출시 소식에 네티즌은 “예전에 리니지 하던 아재들 취향 저격일 듯하다. 그대로 모바일로 잘 가져왔네”, “2D 게임을 폰으로 하려니 답답해서 못하겠다”, “거래소가 안 되면 리니지가 아니지. 거래소 추가되면 시작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