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미국 대표적 외교 전문가 리처드 하스 회장 면담

입력 2017-06-21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드배치 논란 등 한ㆍ미 입장차 좁힐 좋은 계기 될 듯

▲리차드 하스 미국외교협회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차드 하스 미국외교협회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 오전 청와대에서 리처드 하스 미국 외교협회(CFR) 회장과 면담한다.

하스 회장은 미국 보수파의 대표적인 외교전문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승으로 불리며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하게 외교안보계 인사 중 “존경한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신뢰하고 있다. 하스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초청으로 방한했다.

이번 면담은 한·미 정상회담(29∼30일)을 일주일정도 앞둔 상황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문정인·웜비어 등 3대 암초가 터진 상황에서 미국과의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가 있다.

또 이날 면담에서 하스 회장은 사드 배치 논란의 미국측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스 회장은 전날 한국고등교육재단 주최 특별강연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지나치게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높은 압박을 가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동맹국 간 정상회담은 한번, 일시적으로 만나는 게 아니라 서로 잘 이해함으로써 토대를 만들어 그다음 대화, 또 그다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 사드배치와 관련해 하스 회장은 사드배치의 정당성과 사드배치 속도를 늦추는 것은 옳지 않다는 얘기도 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77,000
    • +1.19%
    • 이더리움
    • 4,714,000
    • +7.06%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6.37%
    • 리플
    • 1,956
    • +24.82%
    • 솔라나
    • 362,000
    • +7.51%
    • 에이다
    • 1,235
    • +12.17%
    • 이오스
    • 976
    • +6.32%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5
    • +1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12%
    • 체인링크
    • 21,350
    • +4.45%
    • 샌드박스
    • 498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