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메신저 '그랩'을 운영하는 파트너(대표 마현규)가 '그랩 2.0' 버전을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그랩 1.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그랩 2.0'은 파일함, 캘린더 기능 등 협업에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보다 안정감 있는 서비스 컬러를 적용했다. 파트너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식품 유통 전문 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서비스 계약을 맺음으로써 신세계 그룹에 이어 대형 유통 고객사를 추가 확보했다.
이민재 이사는 "대기업에서도 믿고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파트너는 '그랩 2.0'를 발판으로 중소기업, 대기업 대상으로 보안이 강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랩은 업무용 메신저와 사내 SNS를 결합한 협업 서비스로 모바일 퍼스트, 오픈형 플랫폼, 기업용 보안시스템 이라는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신세계그룹, S마켓 등 다양한 유통업 고객사와 제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