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신용보증기금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입안 단계에서부터 적극 반영하기 위해 ‘코딧 고객평가단’을 선정,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용보증 이용기업의 대표자, 중소기업 유관기관 종사자 등 총 500명으로 구성된 ‘코딧 고객평가단’은 앞으로 1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코딧의 각종 정책이나 제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코딧은 이를 신상품개발 또는 각종 제도의 입안이나 개선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더욱 고객친화적인 정책 운용을 할 계획이다.
그동안 백화점이나 제조업체 같은 경우 신상품의 평가 등 고객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주부평가단’이나 ‘상품모니터요원’을 운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코딧과 같은 공기업에서 고객패널제도를 도입한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코딧은 19만개가 넘는 거래 중소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 있게 수렴하기 위해 약 3개월 동안 전국 영업점의 추천을 거쳐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중소기업 대표자를 고객평가단으로 선정했다.
코딧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된 고객평가단에는 200여명의 혁신형기업인과 50여명의 여성기업인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더욱 고객에 다가서는 코딧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