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 인니 정부와 6000억대 셋톱박스 공급계약 추진 중

입력 2017-06-22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리온테크놀로지(이하 아리온)이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와 약 6000억 원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22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정보기술 관련 자원 및 장비 총괄국으로부터 아리온이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다”며 “최대 3500만대 6000억대 공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리온 관계자는 “3분기 테스트를 마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각 가정에 디지털 셋톱박스를 무료로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최대 3500만대 공급을 예측하고 있으며, 아리온이 이번 사업의 주요 기업으로 참여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5800만 명의 인구수를 보유한 세계 5번째 인구 대국으로서 G20 가입 국가 중 유일하게 아날로그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시스템이고, 2014년 기준 전체 TV보유 가구수는 4587만8000 가구(출처:Digital Household Databook-2015)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8년 8월 자국에서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등을 대비하여 디지털방송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많은 정책과 투자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급 예측치인 최대 3500만 대를 모두 공급하게 된다면 총 6000억 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리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정보기술 관련 자원 및 장비 총괄국에서 공중파 방송국, 통신 운영업체를 포함한 관련 기관들과 현장 테스트에 앞서 구체적인 프로젝트 제안을 요청했다.

아리온 관계자는 “앞으로 테스트 통과시 제품 및 관련 비즈니스 사항(네트워크 망 및 콘텐츠)에 대하여 현지 합작법인 설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고 국내 대기업과의 컨소시엄도 고려하고 있다”며 “본 계약 체결시에 구체적인 사항을 공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56,000
    • +3.62%
    • 이더리움
    • 4,969,000
    • +7.79%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5.54%
    • 리플
    • 2,049
    • +7.22%
    • 솔라나
    • 330,700
    • +3.73%
    • 에이다
    • 1,405
    • +7.42%
    • 이오스
    • 1,127
    • +4.35%
    • 트론
    • 277
    • +3.36%
    • 스텔라루멘
    • 689
    • +1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4.31%
    • 체인링크
    • 25,010
    • +5.39%
    • 샌드박스
    • 848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