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8회 예고…이동건·연우진, 형제의 난 '피의 서막' 박민영 죽음 맞이하나?

입력 2017-06-22 16:23 수정 2017-06-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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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7일의 왕비' 이동건과 연우진이 형제의 난 '피의 서막'을 예고했다.

22일 방송되는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살아돌아온 진성대군(연우진 분)과 그를 쫓는 연산군(이동건 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연산군(이동건 분)은 임사홍(강신일 분)에게 "내 아우를 멋대로 죽인 죄, 죽었던 아우를 다시 살아오게 한 죄 어떤 게 더 무거울 것 같으냐"라며 "지난 10년 동안 홀가분한 기분으로 자유를 느꼈는데 이제 아우를 죽인 매정한 형이라는 죄명을 하나 더 얻었다"라고 일갈을 가했다.

이어 "꼭 죽이지 말고 내 앞에 데려다 놓으라"라고 섬뜩한 눈빛을 보냈다.

같은 시각, 진성대군은 자신의 피신을 도운 죄로 의금부에 갇혀 있는 채경(박민영 분)을 구하려 하고, 명혜(고보결 분)와 우렁각시들은 필사적으로 그를 말린다. 지금 궁에 들어가는 건 죽으러 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

발등에 불이 떨어진 임사홍과 장녹수(손은서 분)는 진성대군을 불러들일 미끼로 채경을 이용하기로 하고, 저잣거리에 채경을 매달고 제 발로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연산군은 진성대군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자신을 10년 전 진성대군 죽음의 배후라고 의심하기 때문이라며 한탄하고, 진성대군은 채경을 잊고 오로지 왕이 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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