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바다 "9살 연하 남편, 상도덕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폭소!

입력 2017-06-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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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걸그룹 S.E.S 출신 바다가 9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부 '해투동-내 인생의 황금기'와 2부 '전설의 조동아리-공포의 쿵쿵따 1탄'으로 꾸며진다. 이중 '해투동-내 인생의 황금기'에서는 배우 명세빈, 가수 바다, 황치열,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바다는 화제를 모았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바다는 올해 3월 9살 연하의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바다는 "S.E.S 멤버들이 남편을 만나기 전에 9살 연하라는 소리를 듣고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막상 보여주니까 다들 안도하고 축하해주더라"라고 말했다.

평소 바다 부부와 친분이 있던 정은지는 "형부가 너무 자상하다. 바다 언니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어 새 신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바다는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음을 고백했다. 바다가 남편의 구애를 1년 동안 거절했다는 것.

바다는 "남편이 누가 봐도 괜찮은 사람이다. 그런데 9살 차이는 상도덕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지금까지 방송생활을 하면서 상도덕은 지켜온 사람이지 않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바다는 "남편의 고백을 거절한 뒤 마음을 정리하려고 다른 분과 데이트도 해봤다"고 폭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2부 '전설의 조동아리-공포의 쿵쿵따 1탄'에서는 하이라이트 윤두준·손동운과 에이핑크 보미가 게스트로 나선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전설의 조동아리'가 '위험한 초대'에 이어 '공포의 쿵쿵따'를 선보이는 데 대해 음모론이 불거져 눈길을 끌었다.

김용만은 "지난 주부터 계속 재석이가 했던 프로들만 하는데 이거 텃세 아니냐?"라며 제작진에게 이의를 제기한 것.

이에 유재석은 "이걸 텃세로 보냐? 제가 그만큼 잘한 게 많다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바다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시 보는 '공포의 쿵쿵따'는 22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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