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6일 이종희 주택금융본부장을 부행장인 집행임원으로 승진시키는 등 집행임원과 본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 만료된 류창섭 부행장과 김수명 부행장은 퇴임했으며, 나머지 집행임원 5명은 재선임 됐다.
또한 서정원 본부장 등 4명을 새로 선임해 본부장금 인사도 능력 중심으로 실시했다.
대구은행은 "이화언 은행장 취임 후부터 중점을 두고 추진해온 성과주의 문화의 정착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기업영업부장 및 일선 지점장을 본부장으로 발탁 승진시켜 왔다"며 "이번 인사는 집행임원 1명을 줄여 조직의 슬림화를 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임 이종희 부행장은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대구은행에 입행했으며, 복현지점장과 시청지점장, 영업부장, 주택금융본부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