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희 사장 “경영합리화로 에어서울ㆍ아시아나 손익 개선”

입력 2017-06-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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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매년 항공기 2대 도입… 신규노선 확대”

▲류광희(가운데) 에어서울 대표가 캐빈승무원과 에어서울 기내에서 신규취항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서울
▲류광희(가운데) 에어서울 대표가 캐빈승무원과 에어서울 기내에서 신규취항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서울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은 22일 "저비용 구조ㆍ경영합리화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의 손익을 개선해 흑자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류 사장은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아시아나항공 격납고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항공 시장 환경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예전 컨셉으로 항공사를 운영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류 사장은 승무원 복장을 입고 신규취항 및 중장기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항공기 3대로 일본과 동남아 등 11개 노선에 취항하는 에어서울은 올 하반기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2대씩 새 항공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류 사장은 "지난해 10월 첫 취항 이후 적자를 내고 있지만, 항공기가 7대로 늘어나는 2018년을 흑자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1년까지 총 15대의 항공기를 확보해 취항 노선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어려운 중장거리 노선을 받아 대신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다카마쓰 △시즈오카 △도야마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우베, 동남아는 △씨엠립 △마카오 △코타키나발루 등을 운항하고 있다.

류 사장은 "이미 일본, 동남아 중장거리 노선 등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LCC 시장이 됐다"며 "풀 서비스 구조로는 손익을 맞추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이 이런 구조를 극복하려 에어서울을 설립했다. 저비용구조, 경영합리화로 수익을 개선해 모회사에 도움을 주고 우리 노선도 흑자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서울 최고의 가치를 '안전'에 두고 있다"며 "안전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전기, 운항 승무원은 모회사에 위탁하거나, 모회사에서 지원받아 안전하게 운항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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