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유양디앤유, 최초 라이파이 솔루션 상용화…7조대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7-06-23 11:09 수정 2017-06-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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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6-23 11:0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유양디앤유가 라이파이에 위치기반서비스와 광카메라통신을 결합한 솔루션 상용화에 나섰다.

23일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라이파이(Li-Fi)라고 널리 알려진 가시광무선통신(VLC) 기술을 적용한 ICT 융복합 어플리케이션 제품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가시광무선통신의 가장 큰 장점인 정밀한 위치 제공이 가능한 점을 이용한 서비스로 위치기반서비스(LBS)와 광카메라통신(OCC)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광카메라통신(OCC) 기반 가시광통신(VLC) 솔루션은 박물관에서 LED 조명을 이용하여 앱을 다운받은 관람객이 원하는 전시품의 위치에서 자신의 핸드폰으로 편리하게 전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시관 외 백화점, 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할인, 이벤트 등 각종 정보 제공이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PD(Photo Diode) 기반 기술을 이용해 별도의 수신기를 사용해야 함에 따라 사업화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OCC 기술은 핸드폰의 카메라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수신기가 필요 없이 자신의 핸드폰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 제공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위치기반서비스(LBS)와 가시광통신(VLC)을 융합한 솔루션은 편리한 길 찾기, 길 안내, 주차위치 확인, 긴급 재난 시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위치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다.

실내에서는 GPS신호를 수신할 수 없기 때문에 Wi-Fi나 비콘을 사용하지만 정밀도가 떨어지는 등 한계를 LED조명 위치가 곧 내 위치로 층간, 공간 구분이 가능하다는 차별화된 장점을 이용한 솔루션이다.

Li-Fi 기술은 주파수에 의존하지 않으므로 주파수 고갈에 해결책이 될 수 있는 특장점이 있어 근거리 무선통신, 에너지 절감, 헬스케어, 유통, 제조, 조명, 보안 및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그 시장성과 가치를 확산시켜 가고 있다.

전 세계 Li-Fi 기술 시장 규모는 2018년에는 61억3803만 달러(7조 원대)로 획기적인 증가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조명산업과 LED 반도체 소자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으로 인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저비용의 5G 이동통신 기술로 더욱 주목받고 있어 유양디앤유는 세종텔레콤, 콤텍시스템, 이루온, 기산텔레콤 등과 함께 통신관련주로도 꼽히고 있다.

가시광 통신(VLC) 전후방 기술 관련 글로벌 시장은 2014년 11억5000만 달러(1조 원대)에서 연평균 87.3%의 높은 성장을 지속해 2020년에는 92억9000만 달러(10조 원대)의 대규모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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