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운전의 꽃인 ‘올해의 으뜸KTX기장’에 신승표 기장(40,서울지사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이 선정됐다.
26일 코레일은 제 11회 으뜸기관사 선발대회를 통해 ▲KTX부문 으뜸KTX기장에 신승표(40, 서울지사) ▲일반부문 으뜸기관사에 문동섭(40, 경북북부지사) ▲전기동차부문 ‘으뜸전기동차기관사’에 신창근(35, 서울지사) ▲버금기관사에 이현재(46, 경북남부지사)를 올해의 으뜸기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최고 영예인 ‘올해의 으뜸KTX기장’에 선정된 신승표 기장은 1985년 서울지사 서울기관차승무사업소에서 부기관사로 근무를 시작해, 2006년 KTX기장으로 선발돼 현재까지 118만km 운전무사고를 기록한 베테랑 기관사다.
올해의 으뜸기관사는 열차 정지위치ㆍ정확성ㆍ객실내 충격(쏠림)정도ㆍ운전실내 기기취급ㆍ응급조치능력 등 실무심사와 운전관련 이론·운행정보기록장치ㆍ직무수행도 등 서면심사를 종합평가해 선발됐다. 특히 이번 선발대회에서는 전국 기관사 4874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코레일은 열차운전기술력 향상을 통한 쾌적한 철도여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으뜸기관사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