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당원대표자회의 대구·경북 권역별 경선에서 이혜훈 후보가 1위를 달렸다. 이 후보는 앞선 호남권, 충청권 경선과 이번 경선까지 누적 득표수에서 1위를 지켰다.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당원 투표 모두 선두를 차지했다.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후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바른정당은 당원 70%(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와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26일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부산·울산·경남, 25일에는 서울·인천·경기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당원 대표자회의에서 대표 1인과 최고위원 3인을 선출하기 때문에, 후보자 4명 모두 지도부 입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