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미 연준 인사들의 엇갈린 발언들로 향후 금리인상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완만하게 완화를 축소해야 할 시기”라고 언급한 반면,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저상장 저인플레 상태여서 현재의 금리 수준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3.5/1134.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8.8원) 대비 4.45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2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95달러를, 달러·위안 6.838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