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찜특가' 국제선 7월 5일 예매

입력 2017-06-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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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항공)
(사진= 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1년에 딱 2번만 하는 정기 할인 프로모션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국제선은 오는 7월5일 오후 5시부터, 국내선은 7월6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해서 7월13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고 예고했다.

또한 이보다 앞서 7월3일 오후 5시(한국시각 기준)부터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 예매를 진행한다.

대상 노선은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등 국제선 28개 노선과 국내선 6개 노선이며,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2월1일부터 2018년 3월24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이다.

‘찜(JJiM)’ 특가항공권은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또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에 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탈 수 있는 조건이다.

따라서 효율적인 예매를 위해서는 ▲모바일 앱을 미리 설치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후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는 국제선만 서비스하며,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이전에 온라인에서 신청하면 공항에서 구매할 때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노선별 특가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6개의 국내선(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은 9,0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부산발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4개 노선은 2만8900원 ▲인천발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오키나와, 김포발 오사카, 인천발 중국 칭다오, 자무스, 웨이하이 등 9개 노선은 3만3900원 ▲인천발 홍콩, 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일본 삿뽀로, 베트남 하노이 등 5개 노선은 3만8900원이다.

또 ▲인천발 코타키나발루, 마닐라, 세부, 다낭 등 4개 노선은 4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이밖에 ▲부산~타이베이 3만8900원 ▲부산~방콕 4만600원 ▲부산~괌 6만1300원부터 판매하며 ▲인천~방콕 5만600원 ▲인천~사이판 5만6900원 ▲인천~괌 노선은 6만63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 같은 특가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JJiM) 특가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많이 싼 대신 무료수하물 위탁서비스가 되지 않으며, 일정변경이나 취소 등에 따른 제한조건이 많기 때문에 충동구매 보다는 여행계획을 미리 확실하게 세운 뒤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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