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동국제강, 정보통신 융합 ‘스마트팩토리’… 철강산업 혁신 주도

입력 2017-06-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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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중앙기술연구소를 통해 1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중앙기술연구소를 통해 1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은 혁신 기술 역량과 신속한 경영 전략으로 글로벌 철강산업의 미래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은 4차 산업혁명 중 제조업 분야에서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내 목표로 포항 봉강 공장과 형강 공장에서 기존 데이터·설비 데이터를 합쳐 공장 정보의 빅데이터화를 추진 중이다.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가 전 공장으로 확대되면 정보통신기술과의 융합으로 실시간 정보 수집이나 설비 시스템 자율 관리가 가능해진다.

동국제강은 최근 3년간의 연구 끝에 디지털 잉크젯 기술을 컬러강판에 접목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분야 최고 기술력을 가진 기업임을 입증한 것이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디지털 프린트강판용 특수 용제 잉크와 전용 장비 개발을 끝내고 사진을 현상하듯 철판에도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 강판은 컴퓨터에 연결된 잉크젯 컬러 프린터처럼 4~7색 잉크를 디지털로 조합해 강판에 분사, 컬러강판을 만드는 혁신적 방식이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신시장 확대의 배경에는 동국제강의 체계적인 R&D가 있다. 동국제강은 중앙기술연구소를 통해 10년 넘게 기술 연구, 전문가 양성 등에 집중해 왔다. 특히 1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생산, 정비, 전기, 품질관리 부문의 교육을 실시해 엔지니어 전문가를 양성해내고 있다.

중앙연구소는 명실상부 ‘철강 전문 연구소’로 입지를 공고히 하며, 동국제강의 ‘미래가치 제고’를 위한 기술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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