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CJ, 전동자전거·카트 이용 ‘친환경 배송’

입력 2017-06-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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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실버택배원이 친환경 배송장비인 전동 카트를 이용해 고객에게 택배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실버택배원이 친환경 배송장비인 전동 카트를 이용해 고객에게 택배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4차산업 혁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CJ그룹은 시니어 세대 삶의 질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계열사인 CJ대한통운이 그룹의 나눔 철학을 구현하면서 업(業)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것이 ‘실버택배’ 사업이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기업, 시·군·구 자치단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삼각 협업체제를 이뤄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 물량 공급과 장비 제공 및 운영을 맡고, 지자체는 행정적·예산적 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 인력 수급과 교육 등을 담당한다.

CJ대한통운은 부산 동구 좌현동에 위치한 거점에서 실버택배 사업을 최초로 시작했다. 특히 시니어들에게 체력 부담은 덜면서도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전동자전거와 전동카트(스마트카트)를 배송장비로 사용했다.

2013년 6월 고령자 친화기업인 실버종합물류 설립을 계기로 실버택배 사업은 부산에서 시범지역 4개로 시작한 거점이 현재 서울,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에 142개로 늘어났고, 참여인력 역시 41명에서 1066명으로 증가했다.

실버택배가 활성화하면서 택배 선진국이라 불리는 일본 공영방송사 NHK에서 바다 건너 한국의 새로운 택배 서비스를 취재하러 오기도 했다. NHK 리포터는 60~70대의 고령자들이 전동 카트를 타고 이동하며 익숙하게 택배를 배송하는 영상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더 나아가 실버택배 모델을 노인뿐 아니라 발달장애인, 저소득층 등으로 확대 채용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장기공공임대주택 내에 있는 실버택배 거점에 심부름, 택배보관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생활지원센터 등을 만들고 노인,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일자리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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