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7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35~941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은행은 "환율이 사흘째 조정을 보이고는 있지만 하방경직성이 유효한 채 연말 장세를 맞아 모멘텀 부재 속에 수급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연말을 앞두고 매물이 집중될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연말 달러수요 또한 대기하고 있어 수급이 대체로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NDF시장은 연말장세 속에 거래가 제한적인 약보합 수준으로 마감됐다.
뉴욕시장은 부진한 소매매출과 주택가격지수 급락 여파로 달러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럽장이 대부분 휴장한 가운데 비교적 한산한 거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