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미래 반도체 혁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입력 2017-06-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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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기술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미래 반도체 혁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미래기술연구원 내 위원회를 만들어 D램, 낸드플래시, 신소재 등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미래의 메모리반도체 기술 변화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8개 주제를 선정하고, 심사뿐만 아니라 검증과 제품화 과정까지 직접 챙길 예정이다.

주제는 △D램 스케일링 한계 극복을 위한 새로운 셀 구조 △메모리 반도체 소자의 셀 어레이 배선 저항 및 기생 정전 용량 감소 △3D 낸드 층별 집적도 증가를 위한 새로운 구조 △초고층 3D 낸드 셀 채널 모빌리티 개선 △새로운 메모리 소자 및 구조 △뉴로모픽 컴퓨팅 칩 응용을 위한 신개념 시냅스·뉴런 소재 및 특성 확보 △새로운 개념의 선택소자 (Access Device·Selector) △메모리 반도체 소자의 스케일링 한계 극복을 위한 소재 등이다.

SK하이닉스는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 아이디어 1건에 대해 5000만 원, 우수 아이디어 2건에 대해 각 2000만 원 등 총 1억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특별상인 열정상과 패기상도 마련해 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선정된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될 경우 제안자와 그 권리를 공유함과 동시에 검증이 필요한 우수 아이디어는 추가로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반도체기술에 대한 연구환경 조성과 함께 반도체 산업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성주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결집해 미래를 준비하는 또 하나의 좋은 소통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7월 3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8월 한달 간 심사를 거쳐 9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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