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27일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한 2008년형 New 컨셉 PC ‘루온 크리스탈’을 선보였다.
'루온 크리스탈'은 인텔이 지난 4월 세계 유수 PC업체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인텔 코어 챌린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대한민국 컴퓨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삼보의 야심작이다. 삼보컴퓨터는 이 대회에서 스타일, 음향효과, 기능성 및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가장 잘 결합시켜 대상을 수상했다.
최고급 자동차에 적용됐던 크리스탈 블랙 칼라를 적용, 2007 인텔 개발자 포럼(IDF)에서 전 세계 PC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은 ‘루온 크리스탈’은 슈퍼슬림 사이즈를 구현, 미니멀리즘과 젠(ZEN) 스타일 등 소비자가 원하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했다.
저소음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루온 크리스탈’은 삼보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신 냉각 방식을 적용, 소음을 노트북 보다 조용한 25 데시벨(dB)이하(한국 산업 기술 시험원 인증 기준 Idle 상태 22.3dB)로 낮췄다.
또한 단순한 PC의 기능을 뛰어넘어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하나로 모은 컨버전스 PC로 파일을 손상 없이 전달하는 디지털 전용포트(DVI) 탑재로 생생한 대화면 출력이 가능하다.
일반 데스크톱에 적용되는 고성능 제품과 동급 성능의 그래픽 카드를 별도 탑재해 실감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설계로 업그레이드도 편리하다. 타워형 데스크톱 못지 않은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탑재, 용량이 큰 멀티미디어 파일 저장에 용이하다.
이밖에 5.1채널 HD 오디오를 지원, 웅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으며, 초경량, 초슬림 사이즈로 집안 어느 곳에나 설치가 편리해 이동형 룸시어터 구축에 최적화됐다.
하드웨어적 성능뿐만 아니라 운영체제도 강화된 ‘루온 크리스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라이브(Windows Live)를 기본 제공, 사용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보안이 유지된 채로 라이브 메일, 메신저, 포토갤러리, Writer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도와준다.
삼보컴퓨터는 ‘루온 크리스탈’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미니 PC라인업 확대로 루온 시리즈의 브랜드 파워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전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CF 모델로 기용한 삼보컴퓨터는 ‘루온 크리스탈’ 출시와 맞물려 1월부터 TV CF를 공중파 및 케이블에 런칭, 친근하고 직관적인 메시지로 기술과 신뢰로 대표되는 기업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