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면접서 "회사발전 기여하는 인재 되겠다" 가장 많이해

입력 2007-12-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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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면접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은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7일 "전문 출판기업 쌤앤파커스와 함께 구직자 570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주로 하는 말(복수응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4%가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를 꼽았다"고 밝혔다.

커리어는 이어 "남성 구직자는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62.7%)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은 반면, 여성은 '무조건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62.6%)가 가장 높았다"고 덧붙였다.

'회사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다'는 대답에 이어 ▲무조건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51.8%)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가 되겠습니다(36.1%) ▲연봉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7.9%) ▲개인적인 일보다 회사업무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2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직자들의 이같은 말들의 진실성에 대해서는 60.1%가 '일부는 진실, 일부는 거짓이었다'고 응답했으며, '모두 진실이었다'는 대답은 37.9%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러한 말을 하는 이유는 절반이 넘는 54.9%가 '꼭 합격하고 싶어서'라고 답했으며 ▲실제 사실이기 때문에(37.8%) ▲남들도 다 그렇게 말하기 때문에(6.1%) ▲아무 생각 없이(0.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결정적인 말 한마디로 합격한 경험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60.9%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결정적인 말로는 ▲제가 가진 능력을 200% 발휘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평생 배우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나의 회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등이 있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결정적인 한마디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며 "합격을 위해 마음에 없는 말을 하기 보다는 진심 어린 말로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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