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세계관세기구 정규직에 여성 사무관 첫 배출

입력 2017-06-28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 여성 사무관이 세계관세기구(WCO)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관세청 여성 직원이 WCO 정규직으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육수진 사무관은 최근 WCO 핵심 업무인 품목분류를 담당하는 정규직원으로 채용됐다.

180개 회원국을 두고 있는 WCO는 관세 행정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품목분류를 위한 국제협약을 정하는 곳이다.

육 사무관은 지난 1994년 관세청에 임용된 후 20여 년간 품목분류 보직을 꾸준히 걸어온 전문가다. 특히, 그는 외국어 구사 능력과 국제 경험이 풍부하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품목분류 업무는 상품 분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물품에 품목별 번호를 매기는 일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김성채 사무관이 WCO 품목분류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육 사무관이 WCO 정규직으로 진출함으로써 한국 관세청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35,000
    • -1.99%
    • 이더리움
    • 4,608,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2.04%
    • 리플
    • 1,927
    • -6.82%
    • 솔라나
    • 345,200
    • -3.2%
    • 에이다
    • 1,381
    • -6.37%
    • 이오스
    • 1,135
    • +5.39%
    • 트론
    • 286
    • -3.7%
    • 스텔라루멘
    • 715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4.4%
    • 체인링크
    • 23,520
    • -4%
    • 샌드박스
    • 793
    • +3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