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호텔은]구름 위 빙수 먹는 듯…눈과 입이 즐겁다

입력 2017-06-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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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서울, 냉기 뿜는 ‘37빙수’·쉐라톤그랜드인천 ‘홍시빙수’ 이색제품 잇따라 내놔

▲왼쪽부터 콘래드 서울  ‘37빙수’, 롯데호텔월드 ‘망고 빙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한라봉 빙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에스프레소 커피 곁들인 ‘오마쥬 빙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망고 멜론 디저트 뷔페’.
▲왼쪽부터 콘래드 서울 ‘37빙수’, 롯데호텔월드 ‘망고 빙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한라봉 빙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에스프레소 커피 곁들인 ‘오마쥬 빙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망고 멜론 디저트 뷔페’.

호텔업계가 여름맞이 각양각색 빙수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콘래드 서울 최상층에 위치한 37 그릴앤바(37 Grill & Bar)는 37빙수를 내놓는다. 37빙수는 브랜드 알트하우스 얼그레이티를 우려내 만든 풍미의 우유 얼음에 유기농 생망고와 자몽을 올린 고메빙수다.

올해에는 드라이아이스로 구름 위에 빙수가 떠 있는 듯한 플레이팅으로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돔 리드를 열자마자 흘러나오는 시원한 연기가 청량감을 준다. 드라이아이스의 냉기가 빙수의 맛을 최적의 온도로 유지시켜주는 게 특징이다.

롯데호텔월드 서울은 사내 빙수 대회 우승 작품인 베리 마스카포네 빙수를 선보였다. 이 빙수는 마스카포네 치즈의 부드러움과 베리류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만족감을 더한다.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은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서 마스카포네 치즈에 브라우니와 티라미수, 에스프레소 커피를 곁들인 오마쥬 빙수가 눈에 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M&M’s 디저트 뷔페 이용 시 빙수 제공, 뷔페에 착석하면 2가지 빙수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그랜드힐튼 서울은 에이트리움 카페에서 달콤한 망고 빙수와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빙수를 선보인다.

쉐라톤 그랜드인천 호텔은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홍시가 푸짐하게 올라간 홍시빙수를 올해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밖에 달콤새콤한 블루베리, 라즈베리와 딸기 아이스크림의 베리빙수도 곁들였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한라봉 빙수를 출시했다. 한라봉 빙수는 가는 실타래 형태의 우유 얼음 위에 달콤한 한라봉청을 올리고 그 위에 실타래 형태의 우유 얼음을 가득 담아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임경구 콘래드서울 제과장은 “빙수의 맛과 분위기에 더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고민하던 중 드라이아이스를 함께 플레이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제과장은 이어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드라이아이스 연기가 보기만 해도 가슴까지 뻥 뚫리는 청량감을 줄 뿐만 아니라 빙수의 마지막 한 입까지 최적의 상태로 즐길 수 있게 온도를 유지해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며 “특히 SNS에 빙수 영상을 올리고 싶어 하는 2030 고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나 빙수를 서빙할 때 촬영 준비가 됐는지 확인한 뒤 돔 리드를 열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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