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켐은 중국 내몽고 유전개발 사업과 관련, 북경중유와 설립하는 합자회사의 지분 60% 확보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폴켐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진행된 합자회사 설립 협상 마무리 되고 현재 번역된 계약서를 변호사를 통해 상호 검토하고 있다"며 "당초 합자회사 설립비용과 1차 추가개발비용을 포함해 최대 200억원 정도 투자할 계획으로 단계적 투자를 통해 투자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본계약이 보다 빨리 이루어질 수 있었지만, 북경중유가 단계적 추가 투자 방안을 제안하는 등 장기 파트너십을 원해 협상과정이 길어졌다"며 "원만히 합의를 끝내고 법률 검토 작업만 남은 만큼 연내 계약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켐은 계약 체결 후 합자회사의 보유유전에 40개의 유정을 추가 굴착하는 1차 추가개발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