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케어, 공화당 내 이견으로 상원 표결 연기

입력 2017-06-28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화당 내 3명만 반대해도 부결돼

미국 공화당이 당내 단합에 실패해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AHCA)’ 표결을 다음 달 4일 이후로 연기했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당내 의원들에게 트럼프케어 내용을 보완하고 나서 다음 달 4일 이후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화당은 트럼프케어 표결은 이번 주 내에 한다고 공언했다.

트럼프케어는 지난달 4일 하원을 통과했으나 공화당 상원 내 반대표가 현재까지 6명으로 드러나 상원 통과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전체 100석 중 공화당은 52석을 차지하고 있어 3명만 반대해도 트럼프케어는 부결된다.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충분한 표를 자신할 수 있을 때 표결에 부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트럼프케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두 개 진영으로 양분돼 있다. 트럼프케어가 오바마케어의 요소를 완전히 뒤집지 못한다는 강경한 측이 한편이고, 반대로 현행 트럼프케어가 너무 많은 건강보험 미가입자를 양산한다는 측이 있다. 양측 모두 트럼프케어 법안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앞서 미 의회예산국(CBO)은 하원에서 통과된 안대로 트럼프케어를 실시하면 건강보험 미가입자가 내년에 1400만 명 늘어나고 2026년까지 23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재 트럼프케어는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효과를 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CBO는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높은 보험료를 물게 된다고 경고했다.

메디케이드 축소에 반대하는 공화당의 셸리 무어 상원 의원은 “공화당은 건강보험법 통과를 위해 뭉칠 수 있다”며 법안이 수정되면 동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공화당의 밥 코커 상원의원은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다음 주 말까지 법안에 변화가 있을 것을 희망하고 있고, CBO로부터 법안이 재평가받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백 텀블링하는 '아틀라스', 현대차 공장에 실전 투입 훈련 돌입
  • 다카이치 압승 원·달러 환율은? 전문가들, 재정부담에 상승 vs 선반영에 하락
  • 가평서 헬기 훈련 중 추락…육군 "준위 2명 사망, 사고 원인은 아직"
  • 10일부터 외국인 부동산 거래 신고 강화…자금조달계획서 의무화
  • [찐코노미] 엔비디아 '알파마요' 부상…테슬라 FSD 경쟁 구도에 변수
  • 한국 첫 메달은 스노보드 김상겸…오늘(9일)의 주요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77,000
    • +1.9%
    • 이더리움
    • 3,083,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777,000
    • +1.24%
    • 리플
    • 2,124
    • +1.19%
    • 솔라나
    • 128,100
    • -0.85%
    • 에이다
    • 402
    • +0.25%
    • 트론
    • 413
    • +0.73%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60
    • +2.44%
    • 체인링크
    • 13,000
    • -0.84%
    • 샌드박스
    • 130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