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현금영수증 발급액 50조원 돌파

입력 2007-12-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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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금영수증 발급액이 지난해 보다 63% 증가한 50조원을 돌파했다.

국세청은 27일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는 현금영수증제도가 5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12월 현재 현금영수증가맹점은 171만개로 전년대비 22% 증가했으며 현금영수증홈페이지 회원도 1114만명으로 전년대비 19.3% 증가했다.

월별 발급 추이를 보면 지난 2월 3조원이던 발급액이 5월 4조원, 10월에는 5조원을 넘어섰으며, 이후 5조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 월 발급건수도 5월에 1억 건을 넘어선 후 10월부터 1억 5천 만 건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 올해 일 평균 발행은 1395억 원, 407만 건 수준이며, 1건당 사용금액이 3만 4천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건당 사용금액이 4만1000원이었다.

요일별 발급현황을 보면, 금요일에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장많았으며, 일요일에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총 발급금액의 38.7%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경기가 20.0%, 경남권이 13.3%를 차지했다.

현금영수증 제도는 소액 현금거래를 투명하게 노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신용카드와 함께 자영업자의 세원투명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급 저조 업종을 중심으로 현금영수증 활성화를 적극 유도해 국민의 생활 문화로 정착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며 "현금영수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련 업무 및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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