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밭·국회 이원 생중계 한다…자유한국당 이색 전당대회

입력 2017-06-28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달 3일 열리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는 제1야당 대표가 호미를 쥐고 감자를 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당은 28일 오후 차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오전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인제 당 선관위원장 등 지도부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지도부 선출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같은 시각, 당대표 후보자로 나선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원유철·신상진 의원과 최고위원 후보자 8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3명 등 총 14명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감자밭으로 이동해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남양주를 지역구로 둔 주광덕 의원과 마을 영농법인회장의 소개로 주민들을 만난 뒤 80분가량 감자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어서 ‘화합의 시간’을 갖고 막걸리와 빈대떡 등 새참을 나눈 뒤, 개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인근 창고로 이동한다. 이후 정오께 당선자와 최고위원이 발표되면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뒤 행사를 종료할 예정이다.

한국당 측은 서울 여의도 국회와 남양주 봉사현장 이원 생중계로 연결할 방침이다. 또 이날 행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해 개표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전당대회 개최안의 이름은 ‘달라질게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63,000
    • +2.69%
    • 이더리움
    • 2,823,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88,700
    • +0.56%
    • 리플
    • 3,555
    • +5.18%
    • 솔라나
    • 197,800
    • +7.5%
    • 에이다
    • 1,105
    • +5.54%
    • 이오스
    • 738
    • -0.81%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08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30
    • +0.38%
    • 체인링크
    • 20,410
    • +3.76%
    • 샌드박스
    • 41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