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인포테인먼트社 모트렉스, 증권신고서 제출…“미래먹거리 확보 주력”

입력 2017-06-29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20~21일 수요 예측…8월 초 코스닥 상장 목표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시작한 모트렉스 이형환 대표이사(사진제공=모트렉스)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시작한 모트렉스 이형환 대표이사(사진제공=모트렉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의 코스닥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모트렉스는 전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모트렉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80만 주다. 공모 예정가는 3만1200~3만83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총 공모금액은 562억~689억 원이다. 공모자금은 스마트카, 자율주행차에 적합한 신규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모트렉스는 내달 20~21일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일부터 2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8월 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을 바탕으로 AVN(Audio Visual Navigation)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디오ㆍAVㆍAVN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호주, 브라질 등 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모트렉스 측은 HMI 기술의 확장성,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국가별 니즈에 적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등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특히, 기존 사업과 IT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ADAS(운전자보조시스템), 텔레매틱스 등 주요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는 “차별화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트렉스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트렉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352억 원, 영업이익 212억 원, 당기순이익 205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58,000
    • +4.21%
    • 이더리움
    • 4,987,000
    • +7.25%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4.3%
    • 리플
    • 2,060
    • +6.02%
    • 솔라나
    • 330,900
    • +2.83%
    • 에이다
    • 1,416
    • +7.44%
    • 이오스
    • 1,133
    • +2.81%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0
    • +1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4.12%
    • 체인링크
    • 25,170
    • +4.57%
    • 샌드박스
    • 855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